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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두 경기째 오지 않았다. 출전은 장담할 수 없다. 하지만 스포트라이트가 비추지 않는 쪽, 유독 훈련에 열심히 나선 선수가 있다. 윤일록(25·FC 서울)이다.

윤일록은 신태용호 4기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3기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A대표 승선 희망을 봤다가 2017 동아시안컵(EAFF E-1 풋볼 챔피언십)을 앞두고 결국 신태용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윤일록의 A매치 기록은 꽤 오래 전에 멈춰 있다. 최근 경기가 2013년 11월 스위스와 친선경기. 2014년 12월 당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소집한 국내파 훈련에 호출된 게 마지막 대표팀과 인연이다.

윤일록은 대표팀에선 제1 옵션이 아니다. 좌우 측면에 이재성, 이창민, 이근호, 염기훈까지 경쟁자가 쟁쟁하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바라보는 신태용호. 사실상 마지막 경쟁 구도에 뛰어든 윤일록은 울산 소집훈련부터 남몰래 구슬땀을 흘렸다.

고려대와 연습 경기 1·2차전 모두 뛰었다. 현장에서 본 건 1번째 연습경기. 윤일록은 고전했다. 하지만 90분 내내 분주히 뛰었다. 후반을 뛴 2차전 뒤엔 신태용 감독의 '개인 지도'에도 열심히일 정도로 내내 적극적이었다는 전언이다.

일본에서도 윤일록의 도전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12일 일본과 경기 전에는 김진수, 김신욱과 함께 윤일록이 가장 먼저 그라운드에 나서 상태를 점검했다. 전날 신태용 감독이 "이근호, 윤일록이 부상"이라고 알린만큼, 출전 가능성이 크지 않았지만 그라운드 컨디션을 보러 나왔던 그다.

13일 훈련에 윤일록은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몸상태도 큰 무리가 없는 상황.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출전에는 이상이 없다.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윤일록은 이날 훈련에 참가한 선수 중에서도 유독 적극적으로 슈팅을 때렸다.

동아시안컵은 이제 1경기 남았다. 16일 오후 7시 5분에 열릴 한일전. 이기면 우승하는 사실상 결승전이다. 대표팀 경기를 다시 뛰기까지 4년을 기다린 윤일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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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이 브

당신에게 행운과 사랑이 가득한 12월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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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당신을 감싸줄 수 있는

나의 뜨거운 마음을 보내니 힘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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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몰래 구슬땀…4년을 기다린 윤일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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