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가 2022 FIFA 월드컵을 개최하는 카타르를 응원했다. 또한 2002 한·일 월드컵의 경험을 소개하며 카타르도 같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아랍 지역 매체 <걸프 타임즈>는 최근 대한축구협회에서 축구 행정가 커리어를 시작한 홍 전무와 인터뷰를 게재했다. <걸프 타임즈>는 한국 축구 영웅인 홍 전무의 현역 시절 이력을 자세히 소개한 후, 홍 전무가 아시아 국가들이 카타르 월드컵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을 했다고 보도했다.

홍 전무는 “대한축구협회는 카타르가 2022 FIFA 월드컵을 개최하는 것과 관련해 자부심을 느낀다. 아시아 전체가 카타르를 뒤에서 응원해야 한다. 월드컵 개최는 경이로운 카타르의 경제는 물론 축구 국가로서의 발전 속도 역시 빠르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전무는 2002 한·일 월드컵이 한국 사회 전체에 미친 영향을 설명하며 같은 효과가 카타르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전무는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한국의 수출은 두배 이상을 이뤘고 오늘날 한국의 여러 브랜드들이 전세계 주요 경제에서 상당한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카타르도 한국처럼 경제 발전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본선을 단 한 번도 나서지 못한 카타르 국가대표팀에 대해서도 조언했다. 홍 전무는 “1994·1998 월드컵에 나서면서 우리는 단 한 번도 경기에서 승리한 적이 없었다. 2002 월드컵을 앞두고는 무척이나 긴장했다. 우리는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6개월간 대회를 준비했다. 월드컵에서 우리는 폴란드를 꺾었지만, 그때만 해도 여전히 우리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하진 않았다. 미국전에서는 패배 위기에 몰리다 비겼는데, 그때 팬들이 우리 등 뒤에서 버티고 있다고 우리의 자신감도 커질 수 있었다”라고 선수로서 활약한 2002 한·일 월드컵을 돌아봤다.

이어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포르투갈전에서 ‘이제 우리의 순간’이라고 팀원들에게 말했던 걸 기억한다. 이후 16강에서 이탈리아를 물리쳤고 8강에서 스페인을 만났다. 그 경기는 정말 힘들었지만, 자신감은 물론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팬들의 투쟁심 덕에 이겨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카타르도 이런 한국의 월드컵 도전 자세를 배운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격려했다. 홍 전무는 “카타르는 대회를 보다 넓은 시야에서 준비할 필요가 있다. 안방에서 여는 월드컵은 일생에 단 한 번 밖에 주어지지 않는 기회다. 카타르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실시간축구 축구라이브중계 라이브스코어 스코어보드 스코어센터 라이브 라이브스코어맨 플래쉬스코어 네임드사이트 해외축구결과 오늘축구경기 스코어라이브 라이브스코어센터 축구결과

스 코 어 센 터

겨울의 매서운 한파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쳐있을 당신,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남은 겨울동안 옷 든든하게 챙겨 입으시고

항상 당신을 응원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 잊지 마세요!

2017년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기원합니다.

실시간축구

홍명보 전무,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전체가 응원할 것”

bottom of page